인사처, ‘국가인재 DB’ 전문가 추천 추진

매달 공직후보자 인재풀 확충키로
"4차산업혁명 인재, 적극 추천받을 것"
  • 등록 2019-01-29 오후 2:44:06

    수정 2019-01-29 오후 2:44:06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공직후보자 인재풀(pool)을 수집·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의 인재추천이 매달 분야별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정부, 공공기관 등 주요직위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재DB에 매달 국민과 전문단체로부터 매달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인재풀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2015년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동시에 학회 연구기관 등 전문단체에도 전문인재 추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매달 추천테마를 정해 전문가 추천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달에는 교통 관련 전문가를, 다음 달에는 소방·방재·재난·기상 전문가를 집중 추천받는다.

그밖에 △3월 식품 △4월 정보통신 △5월 복지·여성·청소년·가족 △6월 환경 △7월 인사·정부관리 △8월 노동 △9월 산업·자원·특허 △10월 해양·수산 △11월 농림·축산 △12월 의학·약학·보건 등 분야별 추천을 집중 진행한다는 것이 인사처 계획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가인재DB 활용도가 높은 교통, 소방·방재·재난·기상, 식품, 정보통신 분야와 자율주행차, 반도체, 사물인터넷, 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분야 인재를 적극 추천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만석 인사처 차장은 “유능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갈 인재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과 전문단체에서 각 분야의 우수 인재를 적극 추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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