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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홀몸노인 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입주 예정시기는 10월이다.
홀몸노인 주택은 동작구 상도4동 원룸형 주택을 사들여 마련했다. 지상 5층, 1개 동, 연 면적 966㎡로 키패드를 확대한 승강기와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욕실 내 비상벨 등을 갖췄다. 홀몸노인이 다른 세대원과 서로 소통하며 적적함을 덜 수 있도록 주택 1층에 조리시설과 화장실을 겸비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동작구민은 신청기간 내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입주 신청사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9월 29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과 무료 건강검진, 이사 지원, 생활 체육교실 등 입주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도 기획 중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사람다운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