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행자부)는 2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빈소와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이 총 23만78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분향소에 19만7090명, 국회의사당에 설치된 정부 대표 분향소에 3329명,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3만7400여명이 방문했다.
지자체 분향소 221곳에는 서거일인 22일 1300명이 찾았고 23일, 24일, 25일에는 각각 3만9602명, 5만2295명, 6만9399명이 조문했다. 영결식을 치른 26일에는 3만4494명이 다녀갔다. 조문객 수는 4만578명이 다녀간 경남이 가장 많았고, 부산(3만2647명), 경북(2만3277명), 서울(2만996명) 순으로 잇따랐다.
서울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김덕룡 전 의원과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등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함께 조문객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부산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김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YS 기념관’ 건립도 논의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부산 서구에서 1960년 제5대 민의원을 시작으로, 6·7·8·9·10·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 [김영삼 서거]안장식 지킨 시민들 "마음 헛헛..YS 재평가 필요"
☞ [김영삼 서거]YS 마지막 가는 길..화해와 통합 남겼다
☞ [김영삼 서거]YS 마지막 가는 길 배웅한 상도동 주민들
☞ [김영삼 서거]김수한 “‘거산’의 뜻 더욱더 확산되리라 본다”
☞ [김영삼 서거]손학규 “김 전 대통령 발자취대로 민주주의 바로 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