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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의 청약 첫날 증거금과 총 청약자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첫날 증거금으로 3조5550억원이 모였으며, 청약건수는 59만6500여건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총 공모주식수 1158만800주 가운데 30%인 347만4240주를 일반청약자 몫으로 배정했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상장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235만9009주로 가장 많다.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84만2502주, 인수사인 하이투자증권은 8만6856주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에코프로의 주가도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면서 일반청약에서도 ‘눈치보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086520)의 주가도 이날 14.2% 하락한 73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급등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공매도 금지 효과로 지난 6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7일에는 3.74% 오른 바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달 7~8일까지 일반청약을 실시하고, 오는 11월1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