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M3는 2020년 3월에 선보인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대표 소형(컴팩트) SUV 모델이다. 특히 XM3는 디자인·편의성·안전성·성능·가격에서 오감 만족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XM3는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에서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출시 중인 XM3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2022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XM3는 소형 SUV에 해당하지만 크기는 웬만한 준중형보다 크다. 쿠페 스타일을 통해 공간이 좁아진다는 단점을 해결한 덕분이다. XM3의 전장·전폭·전고는 4570·1820·1570mm다. 실내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도 2720mm에 이른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동급 최대 수준이다. 트렁크 용량도 513리터(ℓ)로 동급 체급 차량과 비교해 넉넉한 편이다. 실내 수납공간 능력도 26.2ℓ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XM3에는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인 인카페이먼트를 적용하고 있다. XM3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 국내에서는 주유소와 충전소, 주차장에서만 카페이먼트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오윈이 손잡고 내놓은 XM3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은 카페와 음식점까지 사용범위를 넓혔다.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형 XM3에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했다. 안전지원 콜 서비스는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와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해 긴급 구조와 사고처리 지원을 요청한다.
아울러 2023년형 XM3에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는 고속 주행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저감시켜 외부 소음 차음 효과를 증대했다. 이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원리다.
10.25인치 티에프티(TFT) 클러스터(계기판)와 실면적 동급 최대 9.3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또 르노와 다임러 공동 개발의 1.3리터(L) 터보 가솔린 엔진과 동급 최대 크기인 513리터 트렁크와 더블 트렁크 플로어도 갖췄다.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kg.m에 달한다. 연비는 13.2~13.8km/ℓ다.
2023년형 XM3는 △클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소닉레드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트림은 클라우드 펄과 소닉 레드 중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2023년형 XM3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1.6 GTe 엔진 모델 트림별로 △SE 베이직(Basic) 1865만원 △SE 1875만원 △LE 베이직 2076만원 △LE 2086만원 △RE 베이직 2273만원 △RE 2292만원이다. TCe 260엔진 모델은 트림별로 △RE 2449만원 △RE 시그니처(Signature) 2695만원 △인스파이어(INSPIRE) 286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