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두고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 ‘눈길’

지역 대표 랜드마크 성장해 시세 이끌어
커뮤니티 및 조경 등 부대시설 조성 탁월
  • 등록 2020-11-24 오후 4:03:46

    수정 2020-11-24 오후 10:31: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연말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00가구 이상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대단지는 대부분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지기 때문에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붙는다.

대규모 단지는 조경 및 커뮤니티, 부대시설 등도 특장점이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55조에 따르면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기본 500㎡에 가구당 2㎡를 곱한 면적 △100가구 이상~1,0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은 가구당 2.5㎡를 곱한 면적을 주민공동시설에 할애해야 한다.

실제 올해 7월말 입주한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총 4089가구의 대단지로 넓은 부지가 확보되는 만큼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명화를 모티브로 한 정원 8곳과 어린이놀이터 8곳, 유치원 및 보육시설, 경로당이 조성돼 있다. 영장산과 이어지는 단지내 산책로를 비롯해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분양가 5억원 중반대에서 최근 13억원대까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경우 거주자가 많기 때문에 단지 중심으로 상권이나 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입지가 탁월하다”며 “단지 내부의 유동인구만으로도 상권 활성화가 가능해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환금성이 높아 프리미엄 생활을 누리고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5050가구 규모로 이 중 29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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