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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은 22일 정오 기준 중심 최대풍속이 43㎧에 이르러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해 상륙시 내륙에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2010년 서울·경기권을 강타해 5명의 사상자를 낸 곤파스보다 강한 위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태풍 재난 시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 대응법을 숙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침수·산사태 대비
태풍이 오면 강한 폭우가 동반돼 가정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집주변 배수구 등을 점검해 침수 대비를 해야 한다. 자동차는 침수될 위험이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다. 산 사면과 접한 주택의 경우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안지대, 상습 침수 저지대, 지하에 사는 주민들 역시 대피장소를 미리 확보해 둬야 한다.
응급용품 준비, 기상정보 숙지
창문 등 기물 파손 대비
실내에선 창문에서 떨어진 곳에
실내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은 모두 잘 닫는다. 창문을 닫은 뒤에는 파손시 파편이 튈 우려가 있으므로 창문에서 멀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 가스, 전기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제품도 가급적 사용을 중단한다.
외출 자제… 신호등 접촉은 금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나갈 경우 물에 잠긴 도로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차량 운행 시 최대한 감속해야 하며, 도보로 이동할 경우에는 공사장 근처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침수된 도로의 물이 무릎 높이를 넘어서면 바로 대피해야 한다. 무모하게 이동하다 물에 휩쓸릴 수 있다.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접촉 역시 절대 금물이다. 폭우에 따른 접지불량 발생으로 해마다 인명사고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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