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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가정심그룹 포상관광단 방한 일정은 2박 4일. 지난 11일 산둥성 석도항에서 배편으로 출발한 포상관광단은 12일 오전 인천항을 통해 입국해 당일 경복궁과 청와대 등 서울 도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오후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치맥(치킨+맥주)파티와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서울 청계천 하이커그라운드와 페인터즈 공연,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을 즐긴 포상관광단은 14일 배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안가정심그룹의 뒤를 이어 한국을 찾을 중국 포상관광단 유치를 위해 가을과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렛츠 밋 인 코리아’(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본사가 있는 선전과 항저우에서 마이스 로드쇼도 열 예정이다.
하반기엔 중국 외에 다국적의 초대형 포상관광단 방문도 예정돼 있다. 오는 9월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소속 5000명 포상관광단에 이어 10월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소속 아태 지역 13개국 임직원 18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통해 방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