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저녁 울산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과 관련해 이곳 새울원자력본부 내 원자력발전소(원전)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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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이날 밤 10시19분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 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곳 원전본부는 신고리 원전 3~4호기를 가동 중(4호기는 정기 정비)이다. 또 신고리 5~6호기 역시 건설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40분 울산 동구 동쪽 144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5.40도, 동경 131.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