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엇갈린 지표에 변동성↑

  • 등록 2024-09-06 오후 11:32:57

    수정 2024-09-06 오후 11:32: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엇갈란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40750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57% 오른 5466선을, 나스닥지수는 1.18% 하락한 16923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4만2000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2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실업률은 전월 대비 같은 수준인 4.2%를 보이면서, 사실상 9월 ‘빅컷’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편 시장은 이날 예정된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브로드컴(AVGO)이 지난 3분기 이익 및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제기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유아이패스(PATH)는 호실적과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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