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밤부터 전국 장맛비…한 낮엔 땡볕 더위

낮 최고 체감온도 31도 이상 폭염
밤부터 장맛비 시작
  • 등록 2022-07-19 오후 6:00:00

    수정 2022-07-19 오후 6:00:00

사진=이데일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요일인 20일 밤 장맛비가 시작되기까지 한 낮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이상을 기록하겠고, 특히 영남·전남동부·제주 등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밤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된다. 비는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21일 새벽까지, 다른 지역은 21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는 20일 오전과 21일 오후 사이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남부지방·제주 20~70㎜, 수도권·강원·서해5도·울릉도·독도 5~30㎜로 이번 장맛비는 이전보다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에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다시금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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