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목재펠릿 생산업체 방문 애로사항 청취

  • 등록 2020-05-27 오후 4:00:38

    수정 2020-05-27 오후 4:00:38

최병암 산림청 차장(왼쪽)이 27일 충북 괴산군 산림바이오메스 생산 기업인 (주)풍림을 방문해 김종원 부사장으로부터 생산 현황 설명을 들으며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괴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27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의 산림바이오매스 생산업체를 방문해 업계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목재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2008년부터 목재펠릿 제조시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을 육성했다.

초기에는 가정용 펠릿 공급에 초점을 맞췄지만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와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부여 등의 제도 시행에 따라 발전용 생산을 독려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목재 벌채량이 감소하고, 값싼 동남아산 펠릿의 다량공급으로 국산펠릿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 생산업계는 목재 수급 안정화 및 기업지원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최 차장은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목재 분야 융자지원, 목재펠릿 소비 활성화를 위한 비수기 공동구매 추진, 연중 안정적 목재 수급 방안 마련 등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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