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핵심은 '교통'"…문희상 의장에 지원 요청

  • 등록 2019-06-18 오후 7:07:38

    수정 2019-06-18 오후 7:07:38

18일 국회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왼쪽)이 문희상 의장에게 정책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남양주시의 발걸음이 가볍다.

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18일 국회를 방문,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별내·진접선 연결사업 등 남양주시 철도교통의 현안에 대한 빠른 해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희상 의장을 만난 조광한 시장은 “향후 교통문제는 도로교통량을 줄이고 철도교통으로 전환시키는 철도망 확충이 바람직한데 현재 공사 중인 별내선과 진접선이 환승되지 않아 향후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과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양주 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순환 철도망 구축 차원에서 별내선과 진접선 연결 사업의 조속 추진이 절실한 만큼 국회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조 시장은 “3기신도시가 들어서는 남양주시민들에게 교통정책 의구심을 없애고 확실한 정부의 정책 메시지가 전달 될 수 있도록 GTX-B 노선의 빠른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조기 착공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희상 의장은 “남양주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3기신도시의 핵심인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별내·진접선 연결과 GTX-B노선 외에도 경춘선-분당선 연결, 6·9호선 연장 등 철도교통의 혁명적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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