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 광주시의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1598만 달러(한화 220억4600만원 상당) 규모 상담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 광주시의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현지 상담회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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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재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총 1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발굴 및 1:1 상담 주선, 상담 시 기업별 통역원 제공, 항공비 50%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강화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요구를 직접 느낄 수 있었고 많은 계약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