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사업, 계약규모 18조 아냐”

  • 등록 2024-02-26 오후 9:47:03

    수정 2024-02-26 오후 9:47:03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18조원 규모 불가리아 원전 사업의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맡게 됐다는 보도에 “아직 규모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26일 해명공시를 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현재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통과한 것”이라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계약규모 등 상세 내역은 추후 입찰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급되고 있는 계약규모는 총 사업비로 현대건설이 맺게 될 시공계약과는 별개”라고도 했다.

회사는 다음달 25일까지 관련 내용에 대해 재공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해외 대형 원전 프로젝트여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종 계약자 선정은 발주처인 불가리아 원자력공사와 협상을 완료한 4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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