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엔터테인먼트, ESPN벳 좋은 성과 ‘매수’ - BofA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미국 카지노 운영 기업 펜 엔터테인먼트(PENN)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뒤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펜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6.59% 상승한 26.19달러를 기록했다. 펜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올해들어 17.3% 하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샤운 켈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7달러에서 30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22%의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켈리 애널리스트는 펜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스포츠북 ‘ESPN 벳(ESPN Bet)’의 예상보다 강력한 다운로드 및 앱 활동과 핵심 게임 사업에 대한 3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나은 점 등을 긍정적 촉매제로 언급했다.

또한 켈리 애널리스트는 비용 절감 조치를 언급하면서 펜 엔터테인먼트가 경쟁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