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인도네시아에 '통신 클라우드' 구축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자회사, 시스코와 MOU
  • 등록 2023-03-02 오후 5:31:49

    수정 2023-03-14 오전 8:53:11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콤의 자회사 텔콤 데이터 에코시스템, 시스코와 인도네시아에 ‘텔코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최첨단 통신·클라우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클라우드 등 통신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네이버클라우드의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미 올해 초 싱가포르 통신사 스타허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현지 기업에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협역으로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사업개발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네이버가 투자한 부칼라팍 등 다양한 인터넷 기업들이 혁신을 일으키는 사업성이 유망한 국가”라며 “5세대 이동통신(5G)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인도네시아에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면 압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콤 데이터 측은 “네이버클라우드, 시스코와의 협력으로 시카랑(Cikarang)에 위치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고품질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사의 긴밀한 협력과 기술 노하우 공유로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이 더욱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