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류지원, 美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종신수석 됐다

3차례 심사 걸쳐 발탁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쿠르 1위 이력
뉴욕필하모닉 객원단원 활동중
  • 등록 2022-08-02 오후 5:33:31

    수정 2022-08-04 오전 8:13: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루티스트 류지원(30)이 미국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에 임명됐다.

2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류지원은 2019년 루이지애나필하모닉의 오디션을 통과한 뒤 2년의 수습기간과 3차례 심사를 거쳐 최근 플루트 종신 수석으로 임명됐다. 특히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동양인 목관 수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플루티스트 류지원(사진=연합뉴스).
류지원은 2007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이후 서울예고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줄리어드 음악원을 거쳐 맨해튼음악원 오케스트라 연주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8년에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25주년 개막공연에서 플루트 수석으로 발탁돼 연주를 선보였다.

예원학교 재학 당시 금호 영재 독주회 무대에 올랐고, 국내에서 12세에 이미 서울시향과 협연을 가졌다. 이화 경향 콩쿠르 1등, 2016년 ‘뉴욕 플루트 클럽 콩쿠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뉴욕필하모닉 객원단원, 대전시립교향악단 객원수석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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