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철 4호선 남양주 연장노선인 진접선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 남양주시는 19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진접선 3개 역사에 대한 이용자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이 객차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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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 제41조에 따라 개통 전 역사 내 이동 동선, 시설 불편 사항 등을 사전에 조치하기 위한 절차로 주 이용 대상인 시민들이 참여해 진행했다.
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합실과 보행시설, 승강장 등 역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진접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몇 차례에 걸친 개통 지연으로 철도 교통 서비스 제공이 늦어졌지만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예정대로 진접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접선은 현재 종합시험운행의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19일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