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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컬링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081660)는 최근 5거래일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 16.57% 상승했다. 신세계(004170)와 자회사 이마트(139480)도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신세계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르며 8.51% 상승했고, 이마트는 지난 14일부터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하면서 14.0% 올랐다. 다만 두 종목은 그동안 급등세에 따른 부담으로 이날 나란히 하락마감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휠라코리아는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최고의 수혜를 누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후원계약을 맺고 국가대표 경기복 등을 지원해 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스톤을 투구할 때마다 유니폼 무릎에 박힌 휠라 로고가 화면을 타며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
신세계도 자회사 이마트와 함께 후원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지난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고 전국 대회 개최를 비롯해 팀 훈련비 등 100억원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부터는 매년 ‘신세계-이마트배 컬링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2016년부터 봅슬레이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에게 훈련과 건강식품·문화생활 등을 지원했다. 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160550)도 최근 BRAVO&NEW(브라보앤뉴) 법인을 신설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선수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