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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처음부터 자신을 노리고 짜맞추기 수사로 자신과 일했던 공직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말은 바로 해야 할 것이다. 짜 맞추기 수사가 아니라 국민들이 끈질기게 요구했던 염원이 이제야 이뤄지고 있을 뿐”이라고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정치보복을 운운하며 정쟁으로 비화시켜서 이 국면을 빠져나가고 싶겠지만 국민들은 이 전 대통령에게 두 번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속일 수는 있다. 또한 몇 사람은 영원히 속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순 없다’고 말했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들을 기만할 수 있을 거라는 오만을 버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