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모병제도, 핵무장 준비도 우리 스스로 국방을 지키는 제대로 된 준비를 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국 대선 향방과 관련, “최근 단연 높아진 것은 미국 국민의 한미 동맹에 대한 인식 변화다. 미국이 씌워주는 핵우산이 없어진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만드는 게 미국 대선의 여론”이라면서 “트럼프 후보가 이미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어찌 됐건 절반 가까운 미국 국민이 트럼프 후보의 이런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남 지사는 야권의 유력 후보 중 가장 어려운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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