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의 '홍릉숲',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

41.3㏊에 식물유전자원 수집·관리…1호 국가산림문화자산
기후변화모니터링등 연구로 숲의 생태·문화·사회가치 밝혀
  • 등록 2024-09-04 오후 4:35:17

    수정 2024-09-04 오후 4:35:17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홍릉숲이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배재수 원장 등 과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홍릉숲 입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홍릉숲은 41.3㏊ 면적에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해 2000여종의 나무와 풀이 있으며,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서울시의 미래유산이다. 또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과학연구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고, 기후변화 모니터링, 도시숲의 기능 제고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숲의 생태·문화·사회적 가치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홍릉숲은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됐으며, 숲의 보전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정문 앞에 ‘명품 홍릉숲 입간판’을 설치하고, 3일 제막식을 가졌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도심 속 보물인 홍릉숲을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고, 산림과학과 시민을 연결하는 홍릉숲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93년부터 홍릉숲을 시민에게 개방해 매년 12만명의 시민과 홍릉숲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 또 접하기 어려운 산림과학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홍릉 시민아카데미와 지식의 숲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