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버진 갤럭틱 홀딩스(SPCE)는 12일(현지시간) 1대 20의 주식 역분할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버진 갤럭틱 홀딩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11% 급락해 0.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버진 갤럭틱은 6월 14일 장 마감 후 주식 분할이 시행되며, 6월 17일부터는 분할 조정된 기준으로 거래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역분할은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주가를 높이기 위해 통상적으로 회사가 취하는 기업활동이다. 다만, 버진 갤럭틱은 이번 역분할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유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버진 갤럭틱 홀딩스는 사업 악화로 2024년에 주가가 65% 이상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