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한동훈 저격?…“패장이 설치는 건 예의 아냐”

페이스북에 “무슨 낯으로 설치는가” 글 올려
  • 등록 2024-04-29 오후 9:06:21

    수정 2024-04-29 오후 9:06:2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불난 집에 콩줍기 하듯이 패장이 나와서 설치는 건 정치 도의도 아니고 예의도 아니다”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듯한 쓴소리를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소한의 양식만은 갖고 살자. 이참에 무슨 낯으로 설치고 다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파가 좌파보다 더 나은 건 뻔뻔하지 않다는 건데 그것조차 잊어버리면 보수 우파는 재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그걸 지적하는 사람 하나 없는 당이 돼버렸다”며 “우릴 궤멸시킨 애 밑에서 굽신거리면서 총선까지 치렀으니 오죽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재차 겨냥한 것으로 정치권은 해석한다. 홍 시장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책임론을 거론하며 그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겨냥한 인물이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