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한국모태펀드와 하나-KVIC유니콘모펀드, 산재보험기금, 과학기술인공제회, 노란우산공제 등과 금융기관 등 다양한 LP들이 출자에 참여했다. 금융기관 등 민간LP의 자금을 추가해 펀드 규모를 증액할 것이다.
이번 출자에 참여한 LP중 다수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피투자기업 관리, 밸류업 사례 등 정성적인 부분은 물론 투자와 회수실적, 펀드청산 등 정량적인 부분의 눈에 띄는 성장을 출자에 고려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인력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올해 멀티플 7배, 내부수익률(IRR) 50%의 성과로 회수한 5G장비기업 ‘에치에프알’ 의 투자를 주도한 이승현 이사가 맡고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수에 성공한 ‘수아랩’ 의 투자를 책임진 최동열 전무, 테크 등 혁신기술 투자에 강점을 가진 송영돈 수석팀장과 유승운 대표가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모두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SI와의 협업, 다양한 산업계 경력을 보유해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스톤브릿지라이프스타일1호투자조합 △스톤브릿지2020벤처투자조합 등 2개의 프로젝트펀드 결성에 이어 이번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 까지 결성함에 따라 운용 AUM은 약 7000억원 수준의 대형 하우스로 거듭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