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배현진 피습'에 "폭력범죄 근절해야…단호한 대처 촉구"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논평
"불상사 안타까워…가해자 철저 수사해야"
  • 등록 2024-01-25 오후 6:47:56

    수정 2024-01-25 오후 6:47:56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자당 배현진(사진) 의원이 25일 서울 시내에서 피습을 당한 사건에 대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일 오후 배현진 의원이 시내 한복판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불상사가 있었다”며 “배현진 의원의 피습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에서 폭력 범죄는 근절돼야 한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개인 일정을 수행하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피습당했다. 정체불명의 남성은 배 의원에게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냐”며 접근한 뒤 뾰족한 돌로 배 의원의 머리 쪽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곧바로 경찰에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호송됐다.

배 의원은 피습 사건으로 많은 피를 흘려 서울 용산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배 의원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위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25일 오후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현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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