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취리히 시내 한 호텔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스위스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윤 대통령이 인사말을 마치자 스위스 출신 헨드리케 랑게가 이끄는 외국인 사물놀이패가 무대에 올라 환영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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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게는 사물놀이의 해외 전파에 힘쓰고 있는 ‘외국인 문화 전도사’로 잘 알려졌다. 그는 1990년대 후반 스위스에 공연을 온 사물놀이패를 접한 뒤 사물놀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랑게는 스위스에 있는 사물놀이패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웠고,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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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0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4년에 연설자로 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화상 연설을 진행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Cooperation in a Fragmented World)을 주제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고(高)인플레이션, 저성장, 고부채 경제 대응 △에너지 및 식량 위기 대응 △지정학적 위기 대응 등 5대 핵심 분야를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