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KOICA와 중소벤처 해외진출 지원 나서

  • 등록 2018-01-29 오후 5:22:39

    수정 2018-01-29 오후 5:22:39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KOICA와 중소기업벤처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 사장, 조현 외교부 제2차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GS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GS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GS글로벌(001250)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KOICA가 주최하는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KOICA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및 개도국의 사회·경제 발전 지원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상 중소벤처기업은 개발도상국의 의료·교육·에너지 등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CTS프로그램(혁신개발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다.

GS글로벌은 1954년 출범한 국내 제2호 종합상사로 전세계 3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CTS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망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과 사업 노하우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KOICA CTS사업 지원 계획 발표자리에서 “KOICA의 개도국에 대한 사회경제발전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LED램프를 개발한 소셜벤처 루미르 사례도 소개됐다. 차세대 LED 램프를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은 루미르는 GS글로벌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수출통관 지원,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필요한 통역, 수요처 발굴 등의 도움을 받은 결과 올해 1월 인도네시아에 LED램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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