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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1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응모한 결과 대상에는 부경대학교 정보은 학생의 ‘캡슐(Capsule)’이 선정됐다. 캡슐은 내구성 및 가공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소재로 가로판매대를 디자인해 기존의 사각 형태에서 벗어나 도시의 경관을 밝고 경쾌하게 만들 수 있도록 표현했다.
최우수상 자유부문에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된 구본승씨의 ‘미러스탠드(Mirror Stand, 전신거울)’및 구형준·우민섭씨의 ‘슈클린(Shoe-clean, 신발용 자연제습기)’ 등이 선정됐으며, 지정부문은 안신욱씨 등 3명의 ‘플로팅아일랜드(Floating Island, 주방조리대)’, 장완식씨 등 8명의 ‘비거싱크볼(Bigger Sink Bowl, 싱크볼)’이 선정됐다.
기업체 사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트라이에스와 한림이앤씨 등 2개 업체가 선정됐다. 두 업체와는 지난달 9일 협약을 체결하고 선정된 사업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하는 시범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11월 시제품이 개발돼 나올 예정이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자유·지정부문 수상작들은 과거 2회의 공모전과는 달리 프로모션 기획을 통해 스테인리스제품 제조업체와 수상작 디자이너 연계로 제품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스테인리스의 수요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