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허준 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 3곳에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무료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양지향교 입구 ▲양지게이트볼장 입구 ▲남곡리 산책로 입구 등 3곳으로 총 5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이들 자투리땅은 평소에 쓰레기 불법투기나 불법 경작 등으로 방치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양지향교 입구는 빌라와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향교 방문객까지 겹칠 경우 극심한 주차난을 겪었다.
양지면은 관내 주택밀집지역 주변 2곳에 추가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지면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번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마련한 무료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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