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KT(030200)의 ‘올레내비’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두 배 이상 늘어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목적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검색엔진과 장소 정보를 보유한 다음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편리한 길 찾기를 제공하게 된 올레내비는 내비게이션 자체의 목적지 데이터 뿐 아니라 다음에서의 검색 결과를 활용, 두 배 이상 늘어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게 됐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을 이용해 소규모 음식점이나 외국어명 점포, 복잡한 아파트 이름 등을 찾아가고자 할 때 해당 지역들이 내비게이션 자체의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 있지 않아 검색 자체가 불가능 해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많았다.
하지만 검색 기능을 강화한 올레내비는 내비게이션 자체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를 입력했을 때도 더욱 정밀한 목적지 정보를 갖고 있는 다음에서 자동으로 검색을 시도해 그 결과를 활용한 길 찾기 기능이 가능하다.
| KT는 올레내비와 다음의 제휴를 기념해 ‘황금주유권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내비와 타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목적지 검색을 비교해 어느 한 곳에만 검색되는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찍어 보내면 응모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KT 제공. |
|
또한 다음 지도앱에서 ‘올레내비로 길안내’ 버튼 하나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바로 길안내를 제공해 다음 지도에서의 장소 정보를 확인 후, 곧바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길안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KT 마케팅부문 데이터서비스지원담당 방형빈 상무는 “다음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레내비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생활형 내비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올래tv, 성인 애니 '발광하는 현대사' 선보여☞[포토]KT 에코노베이션 대전센터 개관☞"단통법, 이통株에 藥"..마케팅비 변수 줄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