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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26일 오전 9시 30분께 거제시 고현동의 한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보던 중 직원의 업무 처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갑자기 일어나 난동을 피웠다.
A씨는 가지고 있던 돌을 출입문에 던지고 입구에 있는 화분을 발로 차 부수더니 이내 은행 밖으로 도주해 인근 모텔로 숨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텔에 도착하자 A씨는 경찰에게 파이프를 휘두르며 저항하기도 했다.
이후 체포된 A씨는 순찰차 안에서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너그 서장하고 밥도 먹고 XX 놈아, 사우나도 가고 다했어” 등 영화 ‘범죄와의 전쟁’ 대사를 따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