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JP모건은 2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시장은 오히려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메모를 통해 인플레이션 수치가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라노비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이 연착륙을 확고하게 해줄 것으로 전망됐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변동성은 성장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나 단순한 청구 건수의 일반적인 증가 추세가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상승세와 제조업 신규 주문 및 재고 사이의 ‘이격’과 실업률 상승 및 주택 착공 감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