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영우디에스피(143540)는 20억 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신한금융투자와 체결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및 자금 운용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매입 규모는 총 20억원, 신한금융투자와의 신탁계약을 통해 오는 22일 취득에 나설 계획이다.
영우디에스피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사업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증시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어 저평가 된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자기경영의 기반을 단단히 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발판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인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인 서빙고를 출하하는 등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