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검찰 송치…"직원 연차수당 미지급 혐의"

  • 등록 2019-04-04 오후 4:59:35

    수정 2019-04-04 오후 4:59:35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대한항공)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직원들의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남부지검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 지난 3일 조 사장과 우기홍 부사장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등기상 대한항공의 공동 대표이사이기 때문에 함께 입건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이 입수한 대한항공 근로감독 자료에 따르면 조 사장 등은 2015∼2016년에 직원들의 연차수당 244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2017∼2018년에 생리휴가 3천 건을 부여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은 사건을 공안부(부장 김성주)에 배당한 상태다.

한편 조 사장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총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