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차관 "남·북극 연구 애로사항, 정책 반영해 해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간담회
  • 등록 2017-02-08 오후 5:01:14

    수정 2017-02-08 오후 5:01:14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남·북극 극지에서 현장 연구를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나 애로사항에 대해 (해소하는 방안을)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해수부에 따르면 윤 차관은 오는 9일 인천 송도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를 방문해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해단식 및 극지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윤 차관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활동 중인 제4차 월동연구대원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대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우리나라 극지 연구를 진일보시킨다는 자긍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과학기지 제29차 및 장보고과학기지 제3차 월동연구대 해단식’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33명의 대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극지 연구자와의 간담회에선 “남·북극 과학기지와 아라온호를 기반으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자들은 북극 이상고온 현상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고 북극 동시베리아해 대륙붕인 ‘가스하이드레이트’를 제일 먼저 발견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사진=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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