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덜지는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Bernini)’, 프리미엄 테킬라 ‘페트론(Patron)’, 세계적인 수제맥주 ‘브루독(Brew Dog)’ 등을 수입해 국내에 독점으로 유통하고 있다. 매출은 2015년 기준으로 150억원 수준이다. 인덜지는 올 하반기 강원도 속초에 맥주 증류소 공장을 설립하고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공급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F는 지난 2007년 12월 100% 자회사인 LF푸드를 설립하고 일본 라멘 전문점인 ‘하코야’와 시푸드 뷔페 ‘마키노차야’를 운영하는 데 이어 주류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LF는 지분 투자를 통해 주류 유통 및 양조 사업에 진출, 인덜지의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차 다양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F 관계자는 “향후 인덜지의 주류 사업 노하우와 LF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운영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주목! 닭띠 리더]구본걸 LF 회장
☞ [인사]LF 임원승진
☞ LF "박보검 코트 '히트다 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