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 간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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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내정자는 ‘신(新) 친박’ 여성 정치인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대변인으로 일해 왔다. 대선후보시절 박 대통령의 패션과 어투까지 챙겼고 그림자 수행을 하며 신임을 얻었다.
그의 평판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계파색이 진하지 않고 친화력이 강하며 차분하고 논리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동료 의원, 언론과의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외무고시 대신 사법고시를 택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는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국계 은행의 부행장 경력이 있으며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교양서를 낼 정도로 예술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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