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1일 현대건설 임직원과 첫 만남

현대건설 조회에 참석, 인사말 할 예정
이날 현대건설 인수 마무리..인수잔금 지급
  • 등록 2011-03-31 오후 11:53:27

    수정 2011-03-31 오후 11:53:27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4월 1일 현대건설 임직원과 첫 만남을 갖는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건설 인수를 사실상 마무리 한 정몽구 회장은 1일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조회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오전 8시 예정된 이날 조회에서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독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한 관계자는 "1일 현대건설 인수 잔금을 치를 예정"이라며 "사실상 인수가 마무리된 만큼 현대건설 임직원들과 첫 만남을 갖고 서로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임원과 현대건설 임원들의 상견례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창희 현대엠코 부회장과 김중겸 현 현대건설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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