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정원석 대표가 20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정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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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이다.
정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LG 사업개발팀에서 자동차부품 사업 전략을 수립해 LG전자의 신성장동력인 전장사업 성장의 기초를 마련했다. 2021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LG 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아리즈페에 생산공장을 구축해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정 대표는 품질 높은 전기차 부품을 개발, 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하며 우리나라 전장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마그나는 수출 매출액 비중이 90%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