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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께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터에서 40대 남성 B씨의 겨드랑이 부근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과 결혼을 약속한 여성과의 관계를 의심해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을 특정, 30분 만인 오후 11시 40분께 A씨의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한편, 겨드랑이 부근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