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샵서 알몸으로 영업방해…전직 프로게이머 입건

네일샵서 손톱관리 받고 상하의 벗어
현행범 체포 후 귀가, 불구속 수사
경찰 “마약 간이검사서 음성”
  • 등록 2023-04-18 오후 9:41:32

    수정 2023-04-18 오후 9:41:32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나체로 영업을 방해한 전직 프로게이머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직 프로게이머 A(23)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께 강남의 한 네일샵에서 손톱 관리를 받은 뒤 침대에 올라가 상하의를 탈의한 혐의를 받는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이상 행동을 보여 마약 간이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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