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조직 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직원들 간 소통을 강화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THE NYJ THE 청렴’ 청렴추진단(이하 청렴추진단) 2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주광덕 시장과 청렴추진단 소속 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
지난달 26일 1차 보고회에서 ‘2024년 간부공무원 자체 청렴도 평가 결과’를 주요 안건으로 선정한 것을 토대로 간부공무원을 제외한 직원들 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청렴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주광덕 시장과 10명의 직원들은 간부공무원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 항목을 차지한 △인사업무의 불공정성 △업무 책임 회피·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며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8월 중 청렴추진단 3차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보고회에서 논의 및 개선 요구된 사항은 ‘2025년 남양주시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은 남양주시 성공의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할 때 진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