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천·하남시의회 의장 “GTX-D 원안 반영 촉구”

의장 3명 20일 공동입장문 발표
"수도권 동·서 주민 기본권 보장하라"
  • 등록 2021-05-20 오후 6:26:19

    수정 2021-05-20 오후 6:26:19

강병일(왼쪽부터) 부천시 의장, 신명순 김포시 의장, 방미숙 하남시 의장이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GTX-D 노선 원안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김포시의회 제공)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지역 기초의회 의장 3명이 정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원안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연석회의를 연 뒤 공동입장문을 통해 “GTX-D 노선은 동서축(김포~부천~서울 강남~하남)을 연결하는 원안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는 2019년 10월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 계획을 발표해놓고 지난달 공청회에서 김포~부천 구간만으로 GTX-D 노선을 대폭 축소해 공개했다”며 “이는 신도시 교통대책 수립에서 지역차별과 국가행정 불신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또 “남북축 GTX-A·B·C 노선에서 77%의 수도권 시민이 수혜를 보는 반면 사업타당성과 수도권·지방 간 투자균형, 기존 노선 영향을 이유로 GTX-D 노선만 축소한 국토부의 잣대는 공정성, 합리성이 없다”며 “수도권 동·서 지역주민이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원안 노선을 반드시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의장들은 “정부는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국가정책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줘야 한다”며 “다음 달 확정 고시를 앞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동서축 원안이 반드시 반영되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