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한옥상에 수원 장안동 주택 선정

짜임새 있는 주거공간 구성 돋보여
  • 등록 2016-10-17 오후 4:02:17

    수정 2016-10-17 오후 4:02:17

△‘2016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의 한옥상 수상작으로 수원시 화서문로 41번길 20(장안동 102-4번지) 에 있는 주택이 선정됐다. 해당 주택 내부 전경.[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 장안동에 있는 주택이 올해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한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의 한옥상 수상작으로 수원시 화서문로 41번길 20(장안동 102-4번지) 에 있는 주택(사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한옥은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한옥의 높낮이에 변화를 줘 작지만 짜임새 있게 주거 공간을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건축사와 목수가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도 있게 전통적인 외관을 구현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2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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