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르메스를 비롯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가격을 줄인상 하는 모습이다.
| 에르메스 로고(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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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이달 1일부로 신발 제품 가격을 올렸다.지난해 1월 신발을 비롯해 의류·가방 등의 가격을 5~10% 인상한지 1년만이다.
특히 스테디셀러인 ‘로얄 로퍼’는 15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14.5%뛰었고 샌들 ‘오란’ 중 도마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은 기존 245만원에서 352만원으로 43.6%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메스에 이어 샤넬과 프라다, 티파니, 디올 등도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