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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객가치혁신실을 만드는 등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에 팔을 걷어부쳤다. 고객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3일 빗썸은 고객가치혁신실을 신설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불법 상장 브로커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빗썸은 가상자산 시장 활황세을 타고 기승을 부리는 불법 상장 브로커의 범법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브로커들은 빗썸 등 대형 거래소를 사칭하며 고객의 상장 보증금 등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 측은 “빗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상장 비용을 받지 않으며, 상장 신청 및 협의는 공식 이메일로만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19일 기준 종합 평가 점수 7.9점(10점 만점)으로 글로벌 거래소 순위 7위에 올랐다.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다른 거래소 평가 사이트인 코인게코에서도 빗썸은 신뢰 점수 8점을 받아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