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4월 봄꽃의 만개와 동시에 피부에 찾아오는 불청객도 있다. 바로 각질이다. 피부 표면에 쌓인 과도한 각질은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고 기초 제품의 흡수를 방해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후 메이크업이 들뜨는 것은 물론 입가나 눈가 등 여린 피부에 잔주름이 쉽게 잡히게 된다. 다양한 타입의 ‘필링’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가속되는 환절기 피부 노화 속도에 제동을 걸자. 최근 다양한 제형과 기능으로 출시되고 있는 각질 제품 트렌드를 정리해봤다.
| 사진출처=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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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질 제거와 보습을 동시에
최근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각질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 연일 출시되고 있다.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토너나 나이트 크림이 대표적이다. 자극 없이 각질을 녹여 피부 턴오버 주기 회복을 돕고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각질 제거 이후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 각질 제거의 스테디셀러
각질제거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제품은 고마쥬 타입의 ‘필링젤’일 것이다. 마른 얼굴에 그대로 사용해 부드럽게 롤링하면 셀룰로오스 성분과 함께 각질이 밀려 나오는 방식으로 저자극의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한 장으로 각질과 클렌징까지
패드 한 장으로 클렌징과 동시에 각질 케어가 가능해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 역시 인기다. 모공을 막을 수 있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 피지를 닦아낼 뿐만 아니라 각질까지 케어해 일석이조를 자랑한다.
| (왼쪽부터)이니스프리 ‘청보리 필링 토너’, 리얼베리어 ‘액티브-브이 턴오버 크림’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마일드 필링젤’, 닥터지 ‘브라이트닝 필링 젤’, 메디힐 ‘필로소프트 버블레이저 패드’, 포인트 ‘마일드 시카 케어 필링 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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