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항만안내선 첫 출항

  • 등록 2019-03-14 오후 3:27:20

    수정 2019-03-14 오후 3:27:20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출항식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4일 평택항 내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첫 출항하는 항만안내선에는 공사 직원 및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평택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승선해 평택항 일원을 둘러봤다.

지난 2002년 운항을 시작한 항만안내선은 지난해에만 4800여명이 승선했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바다로 나가 약 50분간 평택항의 부두 등 주요 항만시설을 곳곳을 돌며 생생한 물류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승선객 3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항만안내선 승선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만안내선은 올해도 물류현장을 누비며 평택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김재승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항만안내선은 평택항 최전방에서 평택항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평택항을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했다.

평택항 항만안내선은 30명 이상 최대 80명까지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승선 5일전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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